멀티캠퍼스 - [현대이지웰] 자바 풀스택 개발자 과정 6회차를 수료하며
처음 멀티캠퍼스 자바 풀스택 개발자 과정을 신청했을 때는 과연 끝까지 완수할 수 있을까 걱정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6개월은 금방 흘러갔고,
지금은 적어도 개발자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그리고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을 가지게 되었다
기초적인 html, css로 시작해서 Java, Spring boot, Oracle DB, React 등을 배웠다.
단순히 문법을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라, 실습위주로 진행되었다.
작은 이론 설명이 끝나면 기억이 휘발되지 않도록 개인과제가 주어져 수업내용을 복습할 수 있었다.
아는 내용이 하나도 없는 비전공자가 듣는 수업치고는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학습하기 때문에,
내가 이 내용을 정말 아는게 맞는지 확인하는 단계가 꼭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방금 들은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직접 써보지 않으면 며칠 뒤, 몇 주 뒤에는 정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위 사진은 내 필기 노트의 리스트이다. 그날그날 배운 것을 복습했고 이런식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니 나중에 다시 찾아볼 때 꽤 유용했다.
팀프로젝트
"접근성 중심의 중개형 쇼핑몰" 이라는 주제를 잡고 5명의 팀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다들 열심히 하는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생각보다 재밌게 개발을 할 수 있었다.
어느 팀에 들어가더라도 이렇게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 수 있는 기회는 잘 없을 것 같다.
새로운 개발 경험으로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무언가를 담당하여 개발한다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않게 되었다.

내가 담당한 것은 db 스키마 초기 설계, 와이어프레임 설계, 회원 / 접근성 기능 설계 정도가 있다.
정규 개발 시간 외에도 시간을 내서 개발을 하곤 했는데 1등 팀이라는 결과가 나와서 너무 뿌듯했다.
접근성 쪽으로는 기존의 웹 사이트를 보고 연구하기도 했고, WCAG(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참고하거나
'UI/UX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그리고, '웹 접근성 바이블'이라는 두 권의 책을 읽고 적용해보기도 했다.

접근성 설정엔 다음과 같은 세팅이 있다.
- 스크린 리더
- 기본대비
- 스마트 대비
- 링크 강조
- 글자 크기
- 자간간격
- 커서 강조
- 텍스트 정렬
- 행 높이
접근성 설정 기능은
1. local Storage를 활용해 비로그인 사용자가 창을 껐다 켜도 편리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화면 하단에 플로팅 된 버튼을 클릭하면 언제든지 조정할 수 있게끔 하였고,
2. 추가로 로그인한 회원에 한해서 접근성 프로필을 따로 세팅하여 db에 저장하여 저장하기/불러오기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 팀의 차별화 전략은 '기능 개발은 기본으로 깔고,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핵심 두 가지를 꼽자면 '접근성 기능이 잘 기능하느냐', 그리고 '중개형 플랫폼인만큼 판매자의 신뢰도가 어떻게 잘 보장되느냐'였다.

사용한 기술 스택은 다음과 같다.

이 과정을 통해 코딩을 배웠다라는 말보다는 개발자가 어떤 생각으로 일하는지 알게 되었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또 좋았던 점은 기술 교육 말고도 실제 취업과 실무를 고려한 다양한 특강이 함께 제공되었다는 점이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개발자 취업 트렌드, 기업의 개발 문화,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등등 실무 중심 특강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강사님과 매니저님도 굉장히 친절하게 수강생들을 케어해주셨고, 적응 기간 동안은 녹화 강의도 제공되어 복습이나 수업내용을 따라가는데 큰 걱정이 없었다.
모두의 도움 덕에 처음 개발을 시작하는 나도 안정적으로 수업에 적응할 수 있었고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다.
이제 막 첫 발을 뗀 단계지만, 이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계속 배우고 성장해나가고 싶다.